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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송이풀멸종위기II급>
한라송이풀멸종위기II급
현삼과
Pedicularis hallaisanensis Hurus.
한국특산식물
가야산, 설악산, 한라산
 
설악산, 가야산, 한라산의 고지대 능선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퍼진 털이 많다.
줄기는 곧추서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0-30cm다.
잎은 3-6장씩 돌려나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1-4cm, 폭 0.3-1.3cm, 5-7쌍의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다.
꽃은 7-9월에 줄기 끝의 짧은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자주색, 길이 1.5-2.0cm다. 꽃싸개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깃 모양 또는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세로 줄무늬가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 윗입술은 투구 모양이고, 아랫입술은 넓으며 3갈래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달걀 모양이다.
북부 지방에 분포하는 구름송이풀(P. verticillata L.)은 전체에 털이 적게 나며, 잎은 깃꼴로 더욱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통이 크므로 다르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되었다.
꽃이 예쁘므로 불법 채취될 위험이 크다.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씨앗 발아를 통해 대량 증식시켜 원예자원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자생지외 보전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야생동식물보호법(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