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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다래나무>
섬다래나무
다래나무과
Actinidia rufa (Siebold et Zucc.) Planch. ex Miq.
일본
제주도, 거문도, 가거도
 
제주도, 거문도, 가거도 등 남부 지방의 섬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다.
줄기는 길이 3-6m, 속은 갈색 계단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길이 6-13cm, 폭 4-8cm,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다. 잎 뒷면은 잎줄겨드랑이에 갈색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3-6cm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이거나 양성꽃, 수꽃, 암꽃이 함께 피며, 가지 가운데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녹색이 도는 흰색, 지름 1.0-1.5cm다.
열매는 장과이며,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3-4cm, 밝은 갈색 반점이 있고, 녹색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전국에 분포하는 다래나무(A. arguta (Siebold et Zucc.) Planch. ex Miq.)에 비해서 어린 가지, 꽃차례, 꽃받침 등에 갈색 솜털이 많으며, 열매는 더욱 크므로 구분된다.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적이 없다.
자생지가 몇 곳밖에 되지 않는 희귀식물로서 보전 가치가 높다. 저지대에 생육하기 때문에 도로나 농토 확장 등에 의해 자생지가 훼손될 수 있으므로 자생지 보전에 노력해야 한다.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보호식물로 지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현진오 : 여기에 실린 3번 사진은 산악사진가이자 식물사진가인 문순화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3-04 11: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