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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발난멸종위기II급> |
 지네발난멸종위기II급 |
 난초과 |
 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 |
 일본, 중국 |
 전라남도, 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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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양지바른 바위 겉이나 나무줄기에 매우 드물게 붙어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게 뻗으며, 드문드문 가지가 갈라지고, 단단하다. 줄기 곳곳에서 굵은 뿌리가 나온다.
잎은 2줄로 어긋나며, 가죽질, 가는 손가락 모양으로 길이 7-10mm, 앞면에 홈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한 개씩 피며, 연한 분홍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2-3mm다. 꽃받침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한 모양이며, 조금 짧다. 입술꽃잎은 아래쪽이 부풀어서 짧은 거(距)가 되며, 옆의 갈래는 귓불 모양이고, 가운데 갈래는 삼각상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곤봉 모양으로 길이 6-7mm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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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난초과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가늘고 통통하며, 줄기에 잎이 붙은 모습이 기어가는 지네를 닮아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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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환경부 보호야생식물로 지정된 적이 있고,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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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생난초로서 관상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예로부터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절멸 위기에 놓여 있다. 제주도 산방산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376호조 지정되어 있다. 제주도 및 남해안 섬의 자생지에서 염소를 방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
 자연환경보전법(1998), 야생동식물보호법(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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